<도서 소개>
이 책은 아나톨리아반도를 박물관으로 만들었던 사람들의 생각과 삶을 스케치하고 채색한 것이다. 신석기 시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 지역에 살았던 사람들의 영혼과 교감하면서 이들이 남긴 신화와 전설뿐만 아니라 종교, 과학적인 증거가 뒷받침되는 역사적 사실을 추적하고자 노력하였다. 문헌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한 미지의 세계와의 직접적인 조우는 항상 긴장과 흥분, 기대 등의 여러 복합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는데, 이 책은 바로 이 기간 동안 탐사단원들이 느낀 놀람과 흥분, 황홀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제1장 터키 이슬람: 역사 · 종파 · 특징 - 권상우
제2장 콘스탄티노플리스 창건의 종교적 명분과 지정학적 실익 - 배은숙
제3장 하렘 신화와 오리엔탈리즘 - 안영희
제4장 터키, 우리의 단군 신화와 어떻게 조우 하는가? - 오창우
제5장 콘스탄티노플의 데오스와 이스탄불의 알라 - 이인경
제6장 히타이트 신화에 나타난 다문화 코드 읽기 - 이재정
제7장 시 「춤추는 남자」 외 7편의 종교적 상상력의 의미 - 장옥관
제8장 페르시아의 조로아스터교가 터키의 네브루즈와 민속신앙에 미친 영향 - 조미경
제9장 천의 신을 가진 제국, 히타이트의 신화 - 조현진
제10장 루미와 사랑의 종교 수피즘, 그리고 접신 - 홍순희
|
|